서울역 근처에서 기차 시간을 기다리며 즐기는 치맥 한 잔은 여행의 완벽한 마무리이자 시작입니다. 1차 마포갈매기, 2차 어부의딸, 3차 청학동부침개까지 이어진 숨 가쁜 공덕 투어를 마치고, 청주로 돌아가는 친구 부부의 KTX 막차 시간에 맞춰 서울역으로 자리를 옮겼습니다. 흥겨웠던 하루의 대미를 장식할 4차 장소, 대우호프 방문기입니다. 이곳은 사장님께서 혼자 운영하시는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외관과는 달리 내부가 무척 깨끗하고 친절하셔서 첫인상부터 합격점이었습니다. 오래도록 한자리를 지키며 실력으로 증명된 곳이라는 추천을 받았는데, 역시나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내돈내산 솔직 후기를 시작합니다. 1. 서울역 앞을 묵묵히 지켜온 추억의 노포 호프대우호프는 서울역 10번 출구 인근에 위치해 있어, 기차 ..